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도 예산으로 AI 대전환, 넥스트 전략기술 육성 등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내년 예산은 지난해 추경예산 대비 12.9% 증가한 23조 7000억 원으로, 연구개발 예산은 11조 8000억 원에 달한다. AI와 혁신경제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생산성 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2026년도 과기정통부 예산 규모와 초점
2026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예산은 사상 최대의 23조 7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추경예산에 비해 12.9% 증가한 이 규모는 과학기술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특히 연구개발(R&D) 예산은 11조 8000억 원으로, 정부 전체 R&D의 약 33.4%를 차지하게 된다. 이는 연구개발 생태계의 강화를 통해 성과 기반의 혁신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과기정통부는 특히 AI 대전환을 위한 예산을 대폭 증액하여 2026년에는 5조 100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 중 AI 대전환에 4조 4600억 원이 할당되며, AI를 활용한 과학기술 혁신 R&D에는 6400억 원이 반영된다. AI는 더 이상 단순한 기술에 그치지 않고 국가 경쟁력과 경제 성장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AI 관련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두어 생산성 향상과 신산업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AI 대전환 및 NEXT 전략기술의 중요성
AI 대전환은 생산성을 혁신하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보다 29.7% 증가한 3조 4400억 원의 예산이 편성돼 공공과 사회 전반에 걸쳐 AI 대전환을 추진한다. 특히, 국가적인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1만 5000장의 첨단 GPU를 추가 확보하고 데이터 스페이스와 AI 모델 개발 비용도 대폭 늘린다. 이러한 노력이 담긴 예산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넥스트 전략기술 확보에는 5조 930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저성장 국면을 타개하고 혁신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주요 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첨단 바이오 및 양자 기술 등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AI와 각기 다양한 기술 분야에의 접목을 통해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이는 혁신을 통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제가 될 것이다.
균형 있는 R&D 생태계 및 균형성장 추진
과기정통부는 균형 있는 R&D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보다 18.4% 증가한 4조 51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다. 다양한 기초 연구가 풍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1만 2000개에서 1만 5000개의 기본연구 과제를 통해 연구 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이다. 대학 연구 중심의 소규모 연구실에서 벗어나, 국가연구소(NRL2.0)를 통해 연구 역량을 집결하고 성과를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 여기에 청년 과학기술인을 위한 장학금과 연구생활 지원금도 강화하여 연구 인재의 지속적인 유입을 도모할 예정이다.
균형성장을 위한 투자도 크게 확대된다. 지역과 계층에 관계없이 연구개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7400억 원을 투자해 지역 자율 R&D와 연구개발특구 기능을 강화한다. AI 디지털 배움터를 37곳 늘리고 장애인을 위한 ICT 기기도 보급하여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 이러한 정부의 일련의 계획은 모든 국민이 과학기술과 디지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2026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안은 AI와 혁신경제를 중심으로 한 강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목표가 담겨 있다. 앞으로 구체적인 성과가 국민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신속히 핵심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전략들이 실제로 실행되고 성과를 내는지 주목하여야 할 것이다.
다음 단계로는 정부가 제시한 비전과 예산이 실제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정책 조치를 적기에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논의를 이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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