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목표로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을 통해 교육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AI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며, 0세반부터 교사의 비율을 개선하여 무상교육·보육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외부인 출입 통제 및 CCTV 확대 방침도 포함되어 있다.
AI 교육 강화로 미래 인재 양성하기
교육부는 인공지능(AI) 교육을 공교육 체계에 통합하여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AI를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AI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융합(STEAM) 교육의 기초를 다지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AI 관련 기술과 사고방식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대학(원) 과정에서는 AI와 여러 분야의 융합(AI+X)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AI 관련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교육과 연구 지원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재교육 과정도 확산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능력 개발을 이루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해외 인재 유치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부초청장학생(GKS) 및 캠퍼스 아시아(CAMPUS Asia) 등의 국제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국내에서의 연구와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필요한 인재 풀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과 이공계 분야에서 본격적인 경쟁력을 갖출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
교육부의 새로운 지역 인재 양성 전략은 수도권 중심의 대학 서열화를 완화하고, 국가의 균형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대학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포함하고 있다. 지역 기술주도 성장을 위해 거점국립대학을 교육·연구의 허브로 육성하며, 이들을 통해 지역 별로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거점국립대학에서는 학부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이와 함께 연구소와 대학원의 패키지 지원을 통해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들이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돼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개발(R&D)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를 통해 이러한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교육부는 누구나 일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열린 평생·직업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대학생의 취·창업 및 진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이 지역 경제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하고, 지역 교육 혁신 플랫폼인 교육 특구를 운영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유연한 학교 체제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인적 소양을 기르는 시민교육 강화
교육부는 민주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학생들이 필요한 전인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교육과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 학교 내 역사교육, 문화예술 교육 및 체육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토의 및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그들이 미래 사회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전인적 교육을 위한 기초는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경제와 금융, 노동에 관한 교육을 통해 만들어 나간다.
아울러, 이러한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경제·금융·노동 교육을 제공하고,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자신과 사회를 이해하고, 민주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인식하게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부의 정책은 '서울대 10개 만들기'라는 목표와 함께 AI 교육 강화 및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이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다음 단계로는 인공지능과 시민교육의 실질적인 성과를 분석하고, 이는 정책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육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나가야 할 것이다.
```